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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두산베어스 보상선수 엔씨다이노스 투수 박정수 지명

pinkcherry 2021. 5. 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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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FA이용찬 선수의

보상선수우완투수 박정수 지명

두산 베어스는 5월 28일

NC 다이노스로 FA 이적한

투수 이용찬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박정수를 지명 하였다.

 

 

 

 

[자료출처] OSEN
[자료출처] NC 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

 

전년도 연봉의 200% 인 8억 4천만원의 보상금도 함께 받게 된 두산 베어스의 이번 보상 선수 픽은 제2의 이형범이 되길 기대하는 두산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좋은 픽이라고 생각 됩니다.

두산은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NC의 보호선수 명단을 검토한 결과 박정수가 팀 전력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현재 치열한 상위권 경쟁중인 팀으로써 먼 미래의 자원, 노장 선수 보다는 젋고 현재 즉시 전력감인 박정수 선수를 픽한 두산 베어스의 탁월한 선택이 돋보인다고 생각 됩니다.

 

 

 

 

[자료출처] NC 다이노스 공식 홈페이지

 

 

박정수는 1군 통산 58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6.07의 성적을 마크했으며, 올해는 3경기에 나와 3승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입니다.

고무적인 부분은 직전 3경기에 아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 줬고, 25세의 젊은 군필 선발 자원으로 NC 에서 20인 보호 명단에 포함 시키지 않은 점은 다소 의문이 듭니다.

물론 NC 선수 팜이 좋아서 안 묶었다기 보단 못 묶었을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 됩니다.

청구초, 이수중, 야탑고를 거쳐 2015년 2차 7라운드 (전체 65번) 로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한 박정수는 데뷔 첫해 부터 42.1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기대를 모은 유망주 였습니다.

2016년 경찰청 입대, 2017년에 전역한 군필 선수 입니다.

경찰청 복무 기간 152.2이닝을 소화 했으나, 기아 복귀후에는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줬고, 2020년 시즌 NC 장현식, 김태진과 기아의 박정수, 문경찬과 2:2 트레이드로 NC 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슬라이드 구사 능력이 급성장 했으며, 커브는 3천 RPM 이 넘는 회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시즌 사용 구종은 패스트볼 30.4% (139km), 슬라이더 30.1% (128.5km), 체인지업 26.1% (126.8km), 커브 12.7% (115.9km) 의 4구종을 던지면서 3승을 기록 하고 있습니다.

프로에서 흔치 않게 트레이드 후에 다시 보상 선수로 이적 하게 되었지만,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고, 학창 시절을 보낸 고향인 관계로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박정수는 "본가가 서울이라서 더 열심히 해서 두산이 내 마지막 팀이 됐으면 좋겠다. 이제는 정착하고 싶다. 팀을 바꾸다 보니까 힘든 점이 있었다. 처음에 적응하기 조금 어려워서 그게 고민이다. 어릴 때부터 두산 팬이기도 했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오재원, 오재일, 이승진의 야탑고 출신 베어스 신화를 이어가길 바라며 박정수 선수의 두산베어스 이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맞이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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